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37회 청룡영화상 (문단 편집) == 수상 결과 == 2016년에는 대종상 영화제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 지면서 영화팬들의 이목이 청룡영화상에 집중되었다.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모두 대형 [[간통]] 스캔들에 휘말린 전적이 있는 [[이병헌]]과 2016년 당시 기준으로도 간통이 현재진행 중이었던 [[김민희(1982)|김민희]].[* 다만, 김민희랑 홍상수가 공개적으로 간통 사실을 인정한 것은 2017년 3월이니 2016년 11월 당시에는 그저 간통 '스캔들'로만 남아 있었다.] 수상에 있어서 연기력이 가장 중요한 척도라는 것을 강조한 시상이었다는 평이다.[* <비밀은 없다>로 2016년 여타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손예진이 청룡영화상에서는 <덕혜옹주>로 노미네이트 되었고, 1부 마지막에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어느 정도 김민희의 수상이 예견되긴 했었다.][* 재밌게도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[[쿠니무라 준]]과 [[박소담]]은 영화 속에서 [[악마]] 연기를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.] 그리고 최우수 작품상은 <[[내부자들(영화)|내부자들]]>이 수상했다. 특히나 <내부자들>은 기성 언론과 정치권을 비판하는 영화였기에 기성 언론의 대명사인 조선일보와 그 계열사인 스포츠조선이 주관하는 청룡영화상에서 <내부자들>에게 최우수 작품상을 안긴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. [* 거기다 <내부자들>에 등장한 가상의 언론사인 조국일보가 [[조선일보]]를 빗댄 것이 아니냐는 말이 개봉 초기부터 있었다.] 대내외적인 시선에 신경을 안 쓰고,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. 다만, 조선일보 측 심사위원은 <[[곡성(영화)|곡성]]>에 표를 던지긴 했다. <[[동주(영화)|동주]]>는 신인남우상, 각본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고, <[[곡성(영화)|곡성]]>은 감독상, 남우조연상, 음악상, 편집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. <부산행> 역시 최다 관객상, 기술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<[[검은 사제들]]>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. 하지만 <[[밀정(영화)|밀정]]>은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다. 그리고, 신인감독상은 독립 영화인 <[[우리들(영화)|우리들]]>의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가며, 쟁쟁했던 작품들을 제치고, 다시 이변을 연출했다. 그리고, 재미있는 볼거리도 많았던 시상식으로 기억되고 있는데, [[마마무]]가 [[정우성]]에게 구애(?)를 펼친 것과, [[하정우]]의 '''쌍커풀 만들기(...)''', [[손예진]]의 '''"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서 긴장하고 있었는데, 인기상 받고 긴장이 풀렸다"''', [[정우성]]의 '''"남우주연상 후보로 왔는데 인기상을 주셨네요."'''[* 이 때, 말투나 목소리톤을 보면 손예진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(...).] 등의 소감, 그리고 [[쿠니무라 준]]과 함께 스태프 시상을 진행하는 [[곽도원]]의 긴장과 웃음이 섞인 진행(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86MBQHwbZ2U|관련 영상]]) 등으로 관객들이 빵 터지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았다는 평. 이번 시상식에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[[김민희(1982)|김민희]]가 불참하였다. 그리고, 여우주연상에 [[김민희(1982)|김민희]]가 호명되자, 윤석찬 프로듀서가 대리수상했다. 말그대로, '''[[김민희(1982)|아가씨]] 없는 <아가씨> 팀.''' 그리고, [[김민희(1982)|김민희]] 팬들과 영화 <[[아가씨(영화)|아가씨]]>의 팬들과 [[김태리]]의 팬들은 <[[아가씨(영화)|아가씨]]> 관련 후보가 호명될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. [[김태리]]는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. 한 영화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와 신인여우상 수상자가 같이 나온 케이스는 <[[아가씨(영화)|아가씨]]>가 처음이라고 한다. 또한 김민희의 경우에는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받았으나 부상으로 딸려오는 수백만원의 상금을 받지 않겠다고 하다가 상금을 받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청룡영화상 측의 입장에 따라서 유니세프나 단편영화제에 기부하는 식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한다. [[http://m.tf.co.kr/read/entertain/1668585.htm?retRef=Y&source=http://m.dcinside.com/view.php%3Fid=kimminhee%26no=129114%26page=2%26recommend=1#_adtep|관련 기사]] [[쿠니무라 준]]의 경우, 2011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[[탕웨이]] 이후로, 두 번째 외국인 후보이며, 청룡영화상 사상 '''최초로''' 외국인이 수상한 첫 사례. 여기다 인기스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. 참고로 쿠니무라 준은 [[송강호]]의 팬으로도 유명한데, 인기스타상 시상식 때 '''"송강호 씨의 열렬한 팬이라고 들었는데, 오늘 만나보셨나요?"''' 라고 물어보는 [[김혜수]]의 질문에 쿠니무라 준이 화들짝 놀라며, '''"와 계시느냐"'''고 되묻자, 김혜수는 객석에 앉아있는 송강호를 가리켰고, 쿠니무라 준은 바로 두 손을 모아, 넙죽 인사를 했다. 그러자, 송강호도 객석에서 일어나, 맞인사를 했다. 그리고 쿠니무라 준은 편집상 시상 때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, > '''"안녕하세요. <[[곡성(영화)|곡성]]>의 [[쿠니무라 준]]입니다. 청룡영화상에 초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. 예전부터 저는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. 그 중에서도 <[[살인의 추억]]> [[송강호]] 씨를 존경하고 있습니다. 오늘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."''' 라고 '''[[한국어]]'''로 팬 인증을 다시 한 번 했다. 참고로 저 말을 하기 위해, 1주일 동안 맹연습을 했다고. 사실 [[쿠니무라 준]]의 청룡영화상 참석이 매우 불투명했다. 일단, [[TV도쿄]]의 신작드라마 촬영에다 [[중국]]에서 [[오우삼]] 감독의 신작영화 촬영에 바빴다고. 그럼에도 불구하고, [[쿠니무라 준]]은 참석하고 싶다며, 의지를 내비쳤고, 결국 영화상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참석하겠다는 소식을 알려왔다. 일본에서도 청룡영화상은 한국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있다고 한다. '''개최가 앞으로 불투명해진 [[대종상]]에게 올해도 빅엿을 먹였다.''' [[쿠니무라 준]]이 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고 밝히자마자, [[NTV]], [[요미우리 신문]], [[아사히 신문]], [[교도통신]] 등의 일본 언론사들이 한국행 티켓을 끊어서 바로 청룡영화상 취재를 시작했다고 한다. 경쟁 끝에 [[쿠니무라 준]]이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되자, 현장은 물론, 일본 매체 자리에선 환호성이 터졌다고(...) 한다. 그리고, [[아사히 신문]]은 '''"한국 최고 권위의 청룡영화상에서 쿠니무라 준이 남우조연상과 인기스타상을 받았다. 37회를 이어온 이 영화제에서 외국인이 수상한 것은 [[쿠니무라 준]]이 처음."'''이라고 인터넷으로 속보를 날렸다. [[http://entertain.naver.com/read?oid=076&aid=0003020477|관련기사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